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586
한자 錦江亭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금강공원길 136[영흥리 78]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이윤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428년연표보기 - 금강정 건립
문화재 지정 일시 1984년 6월 2일연표보기 - 금강정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24호로 지정
현 소재지 금강정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금강공원길 136[영흥리 78]지도보기
성격 정자
양식 팔작지붕
정면 칸수 4칸
측면 칸수 3칸
문화재 지정 번호 강원도 문화재자료

[정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조선 전기 군수 김부항이 세운 정자.

[개설]

금강정(錦江亭)에 관한 역사적 기록을 보면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영월군의 동쪽에 있다고 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는 금장강(錦障江)의 강변 절벽 위에 있으며 1428년 군수 김부항(金復恒)이 세운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동쪽으로는 금장강에 임하였으며, 남쪽으로는 금봉연을 바라본다. 강 밖에 상덕촌(尙德村)이라는 마을이 있어 초가집들과 성긴 울타리들이 뽕나무들 사이로 숨었다 보였다 한다. 남쪽에는 밀적포(密積浦)가 있으니 나무들이 울창하고, 마을 연기와 물 기운이 은은히 가리우고 어른거려서 바라보면 그림과 같다.”라고 하여, 이미 조선 초기에 뛰어난 경치로 이름이 높았음을 알 수 있다.

황희(黃喜)[1363~1452]가 지은 시에 “추녀가 높으니 능히 더위를 물리치고, 처마가 트여서 바람이 불어오기 쉽네. 오래된 나무는 그늘을 땅에 드리우고, 아득한 봉우리까지 온통 푸른빛이네[軒高能却暑 簷豁易爲風 老樹陰垂地 遙岑翠掃空].”라는 것도 있다. 금강정은 영월8경 중의 하나인 ‘금강추월(錦江秋月)[금강정의 가을 달]’에 해당한다.

[위치]

금강정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78번지에 있다.

[변천]

금강정은 여러 차례 중건하였는데, 1861년(철종 12) 1월 강원도관찰사의 보고서를 보면 “신의 감영 관하에 있는 관풍각(觀風閣)은 본래 팔도에서 가장 뛰어난 경관으로 알려진 데다 정조(正祖)의 어제(御製)를 모셔 놓고 있으므로 보통의 공해(公廨)와 다른데, 작년에 3개월간 장마로 동남북 3면의 변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영월 금강정단종께서 노닐던 곳이었는데, 작년 여름에 화재를 입어 잿더미가 되어 버렸습니다.”라는 내용이 있다. 이때 다시 세운 것으로 보인다. 금강정은 1984년 6월 2일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24호로 지정되었으나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형태]

금강정은 정면 4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정자이다.

[현황]

금강정이 있는 동강 변에는 현재 테마공원인 금강공원에코스튜디오가 있어서, 영월군민은 물론이고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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